피부16. 모낭염

모낭염이란?

모낭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성 피부질환

모낭염이란 모낭(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머니)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성 피부질환으로써 침범한 모낭의 깊이에 따라 상부를 침범한 ‘표층부 모낭염'과 하부를 침범한 ‘심층부 모낭염’으로 구분됩니다.

모낭염의 원인

피부 표피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면역력의 약화

모낭염의 주요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그 외에도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한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그람음성균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한 후에는 녹농균에 의한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살피는 모낭염의 원인은 신체의 기운과 피부 면역력이 약화하여 자연스레 세균의 침입이 쉬운 피부 환경이 조성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그 외에도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관련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코털을 뽑는 버릇에 의해 모낭염이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모낭염의 유형

환자마다 모낭염의 유형이 다르며 경미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두피나 얼굴, 가슴, 등에 주로 발생하며 좁쌀처럼 노랗게 곪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홍반이 생기면서 털이 있는 부위에 고름이 잡히기도 합니다. 모낭염이 발생한 부위를 누르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느껴집니다.

피부 깊숙한 곳에서 발생한 모낭염은 피부 위에 단단한 융기물을 형성합니다. 간혹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는 통증과 모낭공의 염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모낭염은 대부분 일회적으로 지나가는 질환이지만, 위생환경이 좋지 않거나, 체내에 균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던 세균이 모낭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를 유발하므로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드름과 발병 부위가 겹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모공 단위 질환이지만 모낭염은
털이 밀집된 부위에서 좀더 잘 나타납니다.

여드름과 모낭염은 증상이 매우 유사하므로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낭염은 여드름처럼 피지와 각질을 돌본다고 좋아지는 질환은 아닙니다. 또한,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과 가슴, 목 등에 주로 발생하는 반면, 모낭염은 털이 밀집된 부위에서 많이 생깁니다. 피부에 나 있는 털 구멍, 즉 모낭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에든 생길 수 있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모낭염 치료프로그램

■ 모낭염 외용 치료제

모낭염으로 인한 환부의 제반 증상, 모낭 염증, 발진 등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천연 발효한 약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