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관리와 치료 사이.

[습진] 처음 생긴 습진. 관리와 치료 사이. 

  

눈 오는 설 연휴입니다. 
평소보다 늘어난 설거지에 손 관리는 잘 하고 있으신가요?^^
흔히 명절증후군 중 하나로 주부습진을 말하는데요, 
초기에 생긴 습진의 관리와 치료. 
두 가지 올바른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습진.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주부습진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실텐데요.
주부 뿐 아니라 물 사용이나 접촉이 많으신 분들
또는 미용사, 피부관리사, 치과의사 등에서 빈도가 높은 일종의 직업 피부염으로
손이 붉고 가려우면서 심하면 살짝 부으면서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습진은 특정질환명이 아니라 
가려움과 염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군을 통칭하므로 
실제 습진은 피부염과 거의 같은 의미로 통용됩니다.
 
질환의 전개양상이 매우 폭넓고 다양하여 정확한 병명을 모른 채 
자가진단으로 연고 등에 의존하여 잘못된 방향의 치료를 하거나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운결인천 손습진치료
인천습진 함께걷는치료

  
습진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고 그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1~2주 정도에 
금방 붉은기와 가려움이 줄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는 체내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습진이 발생하였으나 약간의 관리만 하고 대증치료를 하면
자생력의 발동으로 인체는 예전의 정상적인 피부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악화요인을 차단하는 생활관리를 병행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실제로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분들이 내원하면
침 치료와 외용제, 그리고 생활관리를 하면서 1~2주 증상의 경감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고운결인천 이웃집한의사의 함께걷는치료
인천습진 함께걷는치료

  

초기에 주로 권장하는 습진성 질환의 기본적인 생활관리는 

1. 환부를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들 잘못된 상식으로 거즈나 밴드 등으로 밀봉시키는데 
이는 오히려 딱지의 생성을 더디게 하고 2차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환부를 노출시키되 청결히 유지하는 것을 권합니다.


2. 수분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진물이 많이 나는 시기에는 샤워나 목욕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고, 
샤워나 세안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해야 합니다.


3. 세정제의 사용은 신중하게.
환부 주변이 진물과 염증으로 지저분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강력한 세정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반드시 지양해야 하는데, 세정제의 지나친 사용은 
실제 피부방어벽이 허물어진 환부에 오히려 자극이 되기도 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야식, 과식, 인스턴트 음식 등의 과도한 섭취와 불규칙한 식습관은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5. 올바른 보습제 사용.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은 피부보호막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염증반응이 잔행중인 환부에는 보습제의 사용을 피하여 
진물에서 딱지가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천습진 함께걷는치료
고운결 습진 맞춤치료

  
그러나,
이러한 관리법을 모두 지켰음에도 습진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만성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면역학적 치료가 요망됩니다.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자극 등 다양한 요인으로 
면역체계가 교란되면서 피부방어벽이 무너지고 
지속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질환명은 “습진”이라는 “피부”이지만,
원인은 “면역교란”이라는 “인체내부”입니다. 
내과적, 면역학적 기능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운결인천, 함께걷는 치료 
- 이웃집한의사 정민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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