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겨울철 두드러기

“특별히 새롭게 먹은 음식도 없어요. 어느 날 갑자기 전신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어요”
“겨울이 두려워요. 잘 자고 피곤하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죠?”


요즘처럼 일조량이 감소하고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면서
안팎의 온도차가 심할 때, 유독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죠. 
바로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 

차가운 온도나 물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한랭 두드러기는 
추운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엉덩이나 허벅지 등이 가렵고 따끔거리고
발진과 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반대로 온도의 상승이나 정서적 자극으로 
심부온도가 높아질 때 증상이 발현되는데요,
추운 겨울 실외의 찬 바람에 노출되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갑작스런 온도의 상승에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운결인천 이웃집한의사의 함께걷는치료
인천두드러기 함께걷는치료

흔히 두드러기는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거나
양약을 몇 번 먹고 나면 며칠내에 없어지더라.... 
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는 절반의 정답입니다. 
6주 이내의 급성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을 통해 
증상이 쉽게 진정되며 이후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끊으면 이내 재발하고 두드러기가 좋았다가 다시 발생하기를 반복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두드러기를 유발한 촉발요인이 사라진 뒤에도 
면역계의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이제 두드러기의 원인은 피부도, 촉발요인도 아닌
외부자극에 대한 내 몸의 면역교란이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외부적인 요인을 찾기는 대단히 어려워서 
음식이나 물질, 환경조건 등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자극요소를 꼼꼼히 체크하고 
면역계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악화요인을 회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고운결 두드러기 맞춤치료
인천두드러기 함께걷는치료

두드러기는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비교적 치료율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오랜 기간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였거나
소화기나 호흡기를 침범한 경험이 있는 환자. 
또는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내성이 생긴 경우에는 
드물게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두드러기 환자분들.
밤새 긁지도, 안 된다고 포기하지도 말고 
근처 한의원에 가서 꼭 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두드러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면역적 원인과 증상, 그리고 유발요인에 대한 차단를 고려하여 치료한다면
이제 두드러기는 끝낼 수 있습니다
  


고운결인천, 함께걷는 치료 
- 이웃집한의사 정민희 -